[영양·청송오늘] 영양군,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 본격 추진…청송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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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청송오늘] 영양군,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 본격 추진…청송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나서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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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영양군, 농작업 인력 부족 고충 해소와 농업 경영비 절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주산작목 및 논타작물인 두류(콩)의 파종, 재배 관리, 수확 및 선별작업의 일관기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장기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기임대사업(기본5년~8년)은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운영하게 되며, 체계적이고 일관화 된 전용농기계를 전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농작업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고충 해소와 농업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에 선정된 4개 단체 작목반이며, 총사업비 8억원(국50% 도15% 군35%)을 투입해 신규로 구입한 농기계 6종 24대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기임대 계약을 거쳐 이번 달 6월 중에 각각 해당 단체에 인계토록 할 예정이다.

대여 받은 농기계는 계약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사용료(연간 7백만원)를 정기적으로 납부하게 되며, 계약만료 또는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불용매각 처리 시, 임차한 단체에서 우선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행 단기 임대사업은 개인별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에 비해, 장기임대사업은 임차인이 직접 보관 및 수리 관리를 하게 되며, 해당 단체를 비롯해 주변 농가의 일정 면적 농작업 대행까지도 겸할 수 있어서 작목반 회원이 아닌 일반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송군, 오물‧쓰레기 투기 등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오는 8월 20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양객 급증에 따른 산림 내 불법상업행위, 불법 야영 등 위법행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으며, 주요 단속 대상은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와 산간 계곡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취사행위, 오물‧쓰레기 투기, 산간 계곡 내 무단 점유 상업시설 및 상업행위 등이다.

특히 이번 여름철 집중단속 기간(2020. 6. 20 ~ 8. 20)에는 휴가철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계도 활동을 펼쳐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원상복구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행위를 한 산림사범에 대해서는 경각심 고취와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관계 법률에 의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은 특히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방문객과 군민들 모두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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