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 ‘육아기 재택근무제’ 시행…현대제철, 당진파트너스 봉사단 마스크 기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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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 ‘육아기 재택근무제’ 시행…현대제철, 당진파트너스 봉사단 마스크 기부 활동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6.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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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시행

포스코는 국내기업 최초로 오는 7월부터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신설하고, 이달 희망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 제도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면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 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재직 중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일 재택근무는 일반직원 근무시간(8시~17시)과 동일하게 일하고 급여도 동일하게 지급한다. 반일 재택근무는 정부가 시행하는 육아지원 제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와 포스코의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재택근무를 연계한 것으로, 근무시간을 8~12시, 10~15시, 13~17시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포스코는 재택근무 기간 동안 급여, 복리후생, 승진 등을 일반 근무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해 그동안 경력단절과 가계 소득감소 등으로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있던 직원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당진파트너스 봉사단 마스크 기부 활동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사내협력사 대표 36명으로 구성된 '당진파트너스 봉사단'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덴탈 마스크 2만 장을 당진시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스크 전달식은 이날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을 포함해 이찬희 봉사단장(에이런테크대표)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파트너스 봉사단은 지난 2일 발대식 이후 지역민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방향을 바꾸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마스크 전달식을 추진했다.

이찬희 봉사단장은 "코로나19 및 불경기로 모두 힘들겠지만 마스크 구매조차 어려워할 이웃을 우선 돕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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