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돌리기'된 원 구성 협의…與 "원 구성 끝내자" vs 野 "여당 독재 투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그림 이근/글 한설희)
여야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서로에게 양보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 미래통합당에게 주려고 하고, 통합당은 이를 거부하면서 마치 ‘폭탄 돌리기’를 하는 모양새다. 통합당은 관례상 야당 몫이었던 법사위를 뺏긴 것에 대한 투쟁의 의미로 상임위 전부를 거부했고, 민주당은 ‘여당 독재’ 역풍을 걱정해 넘겨주려고 애쓰고 있다. 6월 임시국회 회기는 당장 내달 4일이 마감이다. ‘코로나 3차 추경’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원 구성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21대 국회, 과연 협치는 가능한 것일까.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