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환매중단’ 관련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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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매중단’ 관련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압수수색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6.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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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등 일체 압수…H법무법인 등 포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검찰이 대규모 '환매중단'이 우려되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검찰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부터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과 H법무법인,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회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24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약 6시간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 등 일체를 압수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수천억원을 끌어 모은 뒤, 실제로는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은 NH투자증권 등 판매사에 옵티머스크리에이터 15호, 16호 펀드의 만기연장을 요청했다. 해당 펀드의 판매규모는 297억원으로, 앞선 25호, 26호를 포함해, 현재까지 환매중단 규모는 총 68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앞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표인 김모씨 등 관계자들에게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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