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여야 원구성 협상 불발… 박병석 의장 “29일 본회의, 회기 내 추경 처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여야 원구성 협상 불발… 박병석 의장 “29일 본회의, 회기 내 추경 처리”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6.26 19:5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대통령, 공수처장 후보 추천 공문, 朴의장에 발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여야 원구성 협상이 26일 불발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연다고 밝혔다.ⓒ뉴시스
여야 원구성 협상이 26일 불발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연다고 밝혔다.ⓒ뉴시스

 

26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文대통령, 박병석 국회의장에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공문 발송’ ‘청와대 정무직 인사 발표, 국민권익위에 전현의 전 의원 임명 등’ ‘여야 원구성 협상 주말로 미뤄져, 박병석 국회의장 29일 본회의 열고 회기 내 추경 처리키로’ ‘김두관 불공정 개념에 세비 받는 것은 공정한가, 네티즌 비판 이어져’ ‘원희룡, 秋장관 비판 vs 김남국 秋 옹호’ 등이다.

◇여야 원구성 협의 불발… 박병석 국회의장, 29일 본회의 열기로 = 26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번 회기내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며 다음주 월요일인 29일 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원 구성 중재에 나섰고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본회의 개의에 앞서 주말 동안 의장 주재의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다.

◇文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공문 발송 = 26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처법 제5조에 따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를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지난 24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 처법) 5조에 따르면 공수처장후보위원회가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지명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도록 돼있다.

◇靑 정무직 인사 발표, 국민권익위에 전현의 전 의원 임명 外 = 26일 청와대는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치과의사 변호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는 미디어 전문 변호사 출신의 한상혁 현 위원장이, 경찰총장 후보자는 김창룡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김두관 불공정 발언에… “국회의원 억대연봉은 공정한가” =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에 따른 취업준비생 역차별 논란에 대해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인터넷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취준 생들의 피나는 노력을 매도하고 있다” “득표를 좀 더 해 국회의원이 됐다고  역대 연봉 받는 것은 공정한가”등을 반문하며 야유를 보냈다.

◇원희룡 “추미애 수준이 文정부 수준” = 26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추 장관의 수준이 문재인 정권의 수준을 보여준다”며 “추 장관은 윤 총장의 무덤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정권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날 추 장관은 민주연구원 주최 포럼에 참석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위증교사 진정 감찰 사건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지시에 항명했다며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 말 안 듣는 검찰총장과 일해 본 법무부 장관을 본 적이 없다”고 비난한 바 있다.

◇김남국 “윤석열, 秋 장관 말 따라야”=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법무부 장관의 말을 반을 잘라먹은 게 아니라 아예 이행하지 않고 무시한 것이 돼버리기 때문에 (전날 추 장관이)웃으면서 말을 했다고 하지만 뼈 있는 말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검찰이 잘못됐을 때는 법무부에서 감찰하고 지휘할 수 있다. (윤 총장은) 법무부 장관 말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스나이퍼 2020-06-28 11:55:46
박병석은 의장직 의웑직 사퇴하고 물러나라
중앙일보 기자출신.
노무현 대통령의 배신자
통닭당의 간첩 박병석은 물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