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주호영 “국회가 도장만 찍는 통법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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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주호영 “국회가 도장만 찍는 통법부인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6.2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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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추미애 거친 언행, 경험못한 광경”
이재명 “목이 날아갈 판, 대권 2위 무의미”
노웅래, 통일부장관 부총리 격상법 발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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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28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개 질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비판했다. ⓒ뉴시스

조응천 “추미애 거친 언행, 경험못한 광경”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28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개 질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비판했다. 여권 인사로선 처음이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일련의 언행은 제가 삼십년 가까이 법조 부근에 머무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광경으로서 당혹스럽기까지 하여 말문을 잃을 정도"라며 "최근 상황에 대해 뭐라도 말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제 발언이 정치적 갈등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느끼며 고심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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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취임 2주년 소회를 밝히며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뉴시스

이재명 “목이 날아갈 판, 대권 2위 무의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취임 2주년 소회를 밝히며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이날 이 지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2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 관련, "지금 목이 날아가느냐 마느냐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답했다.

또한 이 지사는 "정치적 후광도, 조직도, 학연도, 혈연도, 지연도 없는 혈혈단신으로, 결국은 실력, 실적으로 도민들에게 인정받는 수밖에 없다"면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내가 맡은 일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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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시한을 정한 정부·여당에 강하게 반발했다.  ⓒ뉴시스

주호영 “국회가 도장만 찍는 통법부인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시한을 정한 정부·여당에 강하게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 야당 원내대표인 저는 오늘까지 행정부로부터 3차 추경에 대해 한 번도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며 "국회가 대통령 한 마디에 고무 도장 팍팍 찍는 통법부냐, 유신국회로 돌아간 것이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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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통일부총리'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뉴시스

노웅래, 통일부장관 부총리 격상법 발의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는 법안이 발의됐다.

28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통일부총리'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통일부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토록 함으로서, 기재부장관 겸 경제부총리,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처럼 부총리를 하나 두자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의원, 미래통합당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함께 발의했다.

노 의원은 "지금의 통일부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른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통일장관도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하여 통일 정책에 관하여 통일장관이 국무총리의 명을 받아 관계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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