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아모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30일 아모텍은 전거래일보다 1050원 오른 2만7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2250원(8.40%)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에 대해 "지난달을 기점을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및 출하가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나아가 상반기 판매가 부진했던 만큼 하반기 출하에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MLCC 공급의 경우, 2년간 준비해온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는 공급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모텍의 사업은 크게 세라믹칩, 안테나, 모터로 이뤄져 있다"면서 "올해 기준 매출 비중은 세라믹 25%, 안테나 55%, 모터 20%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는 세라믹, MLCC 및 신규사업 투자에 대한 회수기"라면서 "신규사업의 BEP 매출액의 경우, 400억원 내외로 파악되는데, 여기에 MLCC사업의 통상적인 공헌이익률을 감안했을 때 800억원 매출 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고객사에 확보 여부에 따른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상존한다는 판단이며, 커버리지 내 중소형주 최선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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