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티웨이항공, 오는 22일 국제선 운항 재개…아시아나, 중정비 조기 수행으로 안전 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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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티웨이항공, 오는 22일 국제선 운항 재개…아시아나, 중정비 조기 수행으로 안전 확보 박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7.0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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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티웨이항공, 오는 22일 국제선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호찌민, 인천~홍콩 2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수, 일) 운항한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호찌민발 인천행 항공편의 승객 수송을, 인천~홍콩 노선은 왕복편 승객 수송이 이뤄진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홍콩 노선 항공권을 판매 중이며, 7월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kg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인천~호찌민 노선도 이달 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국제선 정기편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향후 해외 교민, 출장, 유학생 등 상용 수요가 있는 노선 중심으로 정기편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나, 중정비 조기 수행으로 안전 확보 박차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종식에 대비해 항공기를 비행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안전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기 주기된 항공기가 증가함에 따라 중정비 조기 수행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비 항공기 수량을 늘리고, 외주 정비를 자체 정비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5~6월 진행 예정이었던 5대의 항공기 중정비 일정은 앞당겨져 3~4월 중 완료했다. 또한 외주 정비 예정이었던 4대의 항공기에 대해 자체 정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중 9대에 대한 추가 중정비를 실시했으며, 연초 계획대비 51.9%에 이르는 총 27대의 중정비를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 한해 중정비 대수를 52대에서 55대로 확대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정비 강화를 통해 안전과 품질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항공업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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