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로”…‘수박’에 빠진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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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로”…‘수박’에 빠진 편의점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7.0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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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수박 빙수 1종과 음료 3종·CU 과일 컵 얼음 3종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수박' 상품을 내놔 이목이 집중된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에 수박 콘셉트의 이색 아이스크림 5종을 선보인데 이어 6월 말 빙수 1종과 음료 3종을 추가 출시했다. ⓒGS리테일
GS리테일은 지난 5월에 수박 콘셉트의 이색 아이스크림 5종을 선보인데 이어 6월 말 빙수 1종과 음료 3종을 추가 출시했다. ⓒGS리테일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5월에 수박 콘셉트의 이색 아이스크림 5종을 선보인데 이어 6월 말 빙수 1종과 음료 3종을 추가 출시했다.

GS25가 지난달 25일에 출시한 라벨리 수박화채빙수280ml는 여름철 즐겨먹는 수박 화채를 빙수로 개발한 상품이다. 실제 수박을 상단에 토핑하고 파인애플과 복숭아, 딸기 후르츠를 넣어 상큼하고 깔끔함을 더했다.

초콜릿으로 씨앗을 표현했으며 아이스크림 하단은 달콤한 사과 믹스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수박화채 빙수를 통해 처음부터 끝부분까지 실제 수박화채를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수박 음료는 유어스 진심가득수박330ml, 자연 톡터질수박에500ml, GS 수박멜론스파클링350ml 3종이다. 유어스 진심가득수박330ml은 무균충진방식을 적용해 수박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자연 톡터질수박에500ml는 비교적 퍽퍽하게 느껴지는 수박 알갱이 대신 아삭하게 씹히는 알로에 알갱이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수박 알갱이를 직접 씹는 것 같은 식감을 구현했다. GS 수박멜론스파클링350ml은 수박과 멜론의 달콤한 향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저당, 저칼로리, 무색소의 건강한 탄산음료다.

이에 앞서 CU도 지난 5월 청포도, 수박, 깔라만시 맛 얼음이 담긴 과일 컵 얼음 3종을 순차적으로 내놨다.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음료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얼음을 씹는 것만으로도 오도독한 식감과 시원한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가 수박 관련 상품을 내놓는 이유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수박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올해 1월부터 6월 26일까지 수박 관련 제품 매출을 전년 동기(2019년 1월 1일~6월 26일) 대비 살펴본 결과, 수박 모티브의 가공식품 매출이 89.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올해 강력한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시원한 맛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입맛과 니즈를 동시에 잡는 다양한 수박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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