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연속압연공정 설비 개선 통해 ‘혁신 명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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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순천공장 연속압연공정 설비 개선 통해 ‘혁신 명소’ 지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7.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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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달 26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혁신 명소 1호로 선정된 순천공장 현장을 임직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 현대제철
지난달 26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혁신 명소 1호로 선정된 순천공장 현장을 임직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회사의 혁신활동인 'HIT'(Hyundai steel Innovation Together)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낸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이하 TCM)을 '제1호 혁신 명소'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혁신 명소 지정은 현대제철이 지난 4월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개해 온 전사적 'HIT' 운동의 일환으로,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를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우수 단위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이다.

지난해 '설비 제 모습 찾기 운동'으로 작업장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해오던 순천공장은 4월 혁신 운동 선포 이래 TCM 공정을 '설비 강건화 모델'로 선정하고 설비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순천공장은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설비 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발굴·제거함으로써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TCM공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롤 마크로 인한 품질 부적합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며 첫 번째 혁신 명소로 선정됐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제 모습을 찾은 설비를 보니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펼쳤을 협업과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 같은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HIT' 운동은 성과혁신, 설비 강건화, 솔선 격려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실질적인 효과 창출로 기업 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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