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에 이른 오전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북부, 경북북부 등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낮 기온은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전날과 비슷해 덥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비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청주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제주 23도 등 19~23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청주 29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제주 27도 등 25~32도 분포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중서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 0.5∼1.5ｍ, 동해 앞바다 0.5∼1.0ｍ, 서해 0.5ｍ, 먼바다 파고는 남해 1.0∼2.5ｍ, 동해·서해 0.5∼2.0ｍ 등으로 일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