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자립교육 진행…메트라이프생명,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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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자립교육 진행…메트라이프생명,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출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7.0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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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 5일, 흥국생명 본사 대회의실에서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교육(경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흥국생명
지난 5일, 흥국생명 본사 대회의실에서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교육(경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자립교육 진행

흥국생명은 지난 5일, 보호아동시설인 '그룹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자립 교육은 그룹홈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교육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립교육의 첫 순서로 금융사와 금융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경제교육 시간이 마련됐다. 흥국생명 본사에 모인 학생들은 금융의 의미와 역할, 금융회사에 속해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학습하고 미래 금융인이 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룹홈 학생들은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방송제작 현장을 체험했다. '티캐스트'에서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찐한 친구’ 제작현장을 견학하고 PD, 작가, 엔지니어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그룹 홈 청소년은 "고등학교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이번 자립교육이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한화생명, '스마트폰 활용한 언더라이팅 보완 프로세스' 운영

한화생명은 7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언더라이팅 보완 프로세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계약 체결과정에서 고객의 자필서명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FP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작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보험가입이 이뤄지도록 이번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보험가입은 고객이 청약서를 작성한 후에도 신계약 심사(언더라이팅) 과정에서 다양한 보완 절차가 이뤄진다. 과거 병력, 보험검진결과 등에 따라 청약내용이 변경되거나 고지내용이 부족할 경우, 서류를 추가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FP가 변경 내용에 대한 고객의 동의(자필서명)를 받기 위해 고객을 직접 대면해야 했다.

 고객은 본인의 스마트폰 URL 접속을 통해 보완 내용을 확인하고, 본인 인증(휴대폰,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인증)을 거친 후 스마트폰에 직접 자필서명 하면 된다. 해당 서류 이미지는 즉시 담당 심사자에게 전송된다.

신계약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완은 전체 계약 건의 약 15%(월 평균 약 11,000건)를 차지한다. FP가 고객을 대면하여 서류 보완을 하는데 필요한 이동시간 등을 건당 평균 2시간으로 가정하면, 매월 총 2만 2천 시간이 절약되는 셈이다.

고객은 FP와 일부러 약속을 잡지 않아도 편리하게 서류 작성을 할 수 있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불완전판매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심사기일(보험계약 청약~성립까지 소요일)도 상당시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 김종원 언더라이팅팀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프로세스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권 및 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FP 입장에서도 절약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서비스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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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7일 카카오톡으로 쉽게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알렸다.

이는 인공지능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 서비스로, 세계 각국의 거시경제 전망과 자산군별 예상 수익률 및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변액보험 가입자에게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또한 '펀드현황 조회'부터 '투자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및 변경', 그리고 '리밸런싱(편입비중 재조정)'까지 카카오톡을 통해 모든 펀드관리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카카오톡 기반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로,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등록한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투자성향은 금융지식, 투자경험 및 위험선호도 등을 진단한 결과에 따라 △위험회피형 △안전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위험선호형 등 총 5개 유형으로 분류되며, 로보어드바이저가 최대 21개 펀드 중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누는 보험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저금리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펀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사인 파운트와 함께 연구와 검증과정을 거쳐 AI펀드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파운트는 지난해 메트라이프의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인 '콜랩(collab) 5.0'에서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은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변액보험 고객들이 로보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받아 보다 시의 적절하게 펀드를 관리하여 수익률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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