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질본 코로나치료제 5360명분만 수입…“충분한 치료제 확보 필요”
강기윤, 질본 코로나치료제 5360명분만 수입…“충분한 치료제 확보 필요”
  • 경남= 이미애 기자
  • 승인 2020.07.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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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비공개 내부 문건 공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경남= 이미애 기자)…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 (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렘데시비르의 국내 수입 물량을 5360명분만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미국이 9월말까지 길리어드사가 생산하는 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물량의 92% 를 확보해 전 세계적으로 각국의 물량 확보가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질본의 결정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의원은 질본이 지난달 3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사에 공문을 보내 긴급 필요량 360명분과 대유행 대비 필요량 5000명분 등 총 5360명분을 수입하겠다는 내용이 비공개 내부 문건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 (경남 창원시 성산구 ,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사무실 사진제공]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제공=강 의원 사무실)

강 의원은 “미국 정부는 모든 미국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치료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팬데믹이 언제 종료되고 국내의 폭발적인 감염이 어느 순간 일어날지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5360명분 수입 물량이 규모면에서 적절한 것인지 제대로 검토하고 충분한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미국 FDA가 지난 5월 1일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길리어드사로부터 7월 무상공급 분량을 일부 받아 지난 6일 기준 국내 환자 29 명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했지만 이달에 공급받은 일부 분량의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 8월부터는 5360명분 수입을 목표로 길리어드사와 가격 협상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업무 : 경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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