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금요일인 10일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이 중국 상해 부근에서 차차 북동진하면서 전국이 흐리고 이른 오전에는 남부지방, 아침에는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된 뒤 오후에 제주와 전라 지방까지 확대되겠다. 비는 오후에 잦아들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북 동해안·경남·제주도·울릉도·독도 50~150mm(많은 곳 경남 해안·제주도 남부와 산지 200mm 이상), 강원 영동·전남(남해안 제외)·경북 내륙 30~80mm,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전북 5~40mm다.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측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