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회기자단, 국회의장실·사무총장실에 항의성 입장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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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회기자단, 국회의장실·사무총장실에 항의성 입장문 전달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7.1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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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장기출입기자 기준변경안 수정·삭제 요청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국회기자단
9일 최근 변경을 앞두고 있는 국회장기출입등록기준안 내용 일부에 대한 수정·삭제 요청 입장문을 전달하는 국회출입 기자들. ⓒ(가칭)사단법인 국회기자단 제공

(가칭)사단법인 국회기자단(이하 기자단)이 9일 국회장기출입등록기준 관련, 국회의장실과 국회사무총장실에 입장문을 각각 전달했다.

기자단의 입장문은 최근 변경을 앞두고 있는 국회장기출입등록기준안 내용 일부에 대한 수정·삭제 요청이다. 기자단은 또한 입장에 찬성하는 기자들의 서명연명부를 함께 제출했다. 

기자단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공지된 국회 장기출입등록기준변경안 일부 내용은 헌법 21조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 침해 요소가 있는가 하면, 국회출입 장벽을 높여 취재활동과 언론발전을 저해하는 조항"이라며 "또한 언론사 요건 중 5개 협회 정회원 가입 기준은 많은 부작용이 예상된다. 협회가입 여부가 국회 장기출입 언론사·기자의 기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설득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준변경이 보다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검토해달라"고 국회사무처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서명에는 총 58명이 참여했으며, 입장문과 서명부는 (가칭)사단법인 국회기자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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