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에 ‘물폭탄’같은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남부지방에선 누적 300㎜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농경지 침수 및 산사태,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12일 시작된 비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겠으며, 강원 영동·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북부 제외)는 100~200㎜에서 300㎜,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제주도 북부·서해5도·울릉도·독도는 50~100㎜의 강수량이 관측된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의 경우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및 남해 앞바다 1.0~3.0m, 동해 앞바다 1.0~4.0m로 일겠으며, 서해·남해·동해는 최고 4.0m로 높겠다. 제주도에선 바람이 30~55㎞/h(8~16m/s)로 강하게 불겠으며, 해안 물결은 2.0~4.0m 정도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