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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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 문 열었다
  • 방글 기자
  • 승인 2020.07.16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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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LPG 충전에 세차장·첨단무인 편의점까지
복합기능 충전소 올해 2~3곳 확대, 내년 본격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SK가스가 친환경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Eco Station)’을 본격화한다.

SK가스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에 △수소 충전 기능과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 △첨단무인 CU편의점 등 복합시설을 확충한 ‘에코스테이션’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테이션’은 수소·LPG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는 차 중심 복합문화공간이다. SK가스는 1호점 이용 운전자들의 만족도와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 2~3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논현충전소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와 함께 인천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H인천 수소충전소’ 설비를 구축하면서 친환경 충전소로 변신했다. 현재 수소충전 방문 고객은 일 평균 40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SK가스가 인천에 오픈한 에코스테이션 전경.ⓒSK가스
SK가스가 인천에 오픈한 에코스테이션 전경.ⓒSK가스

최근에는 약 3100㎡ 규모의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와 첨단무인 CU편의점을 추가했다.

요즘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차를 직접 세차하는 ‘드라잉’(Drying), 광택 작업을 하는 ‘디테일링(Detailing)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논현충전소 워시홀릭파크는 ‘스피드 셔터’(Speed Shutter)로 분리된 10개의 세차부스와 창고 스타일의 세련되고 넓은 ‘드라잉’ 공간을 갖췄다.  CU편의점에서는 전문 세차용품도 구매가가능하다.

편의점 2층에는 카페와 테라스 공간을 마련했다. SK가스는 향후 이 공간을 활용해 ‘디제잉 파티’(DJing Party)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카테인먼트’ 감성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충전소 전면에 대형 LED전광판을 설치해 차량의 안전한 진입 방향을 알려주고 인사말과 함께 차량번호가 표시되는 ‘차량정보인식표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이용해 향후 미래형 무인충전소 등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거리 운전에 지친 화물차 운전기사를 위한 쉼터도 호평을 얻고 있다. 쉼터 공간에 소파, TV, 전동안마기 등이 설치돼 퀵서비스와 화물운송 기사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높아지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에코스테이션’으로 변신한 논현충전소가 기존 LPG충전소의 이미지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LPG 사용자규제 제한이 전면 폐지된 이후 넓어진 고객층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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