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지속적인 성장세’…제약사, 건기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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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지속적인 성장세’…제약사, 건기식 주목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7.16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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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프리업'·'진 프로바이오틱스'·'유한 루테인지아잔틴플러스' 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소비자의 이목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쏠린다. 특히 '유산균'과 '루테인'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소비자의 이목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쏠린다. ⓒ시사오늘 김유종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소비자의 이목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쏠린다. ⓒ시사오늘 김유종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국건강은 프리미엄 프리바이오틱스 '안심 프리업'을 선보였다.

안심 프리업은 △검증된 유래 성분 원료 사용 △식물 유래 원재료 사용 등 원료부터 포장까지 생각하는 안국건강의 제조 철학에 따라 이산화규소·스테아린산마그네슘·HPMC·합성향료·착색료·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6無' 안심 제품이다.

한국인의 장에 적합한 국내산 프락토올리고당 3000mg과 4종 프리바이오틱스를 사용해 다양한 장 환경에서도 유익균 증식 효과를 보인다. 섭취 방법은 하루에 한 번 1포 직접 섭취하거나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간편한 개별 스틱 포장으로 외출이나 여행 시 휴대가 편리하다.

이에 맞서 한미약품도 지난달 여성 맞춤형 장 유산균 '클레어 테라피 프로-캄 진 프로바이오틱스'(이하 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로부터 건강한 장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및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진 프로바이오틱스에는 특허받은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 총 10종의 유산균이 함유돼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혼합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을 부원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제품에도 소비자 관심이 높다. 유한양행은 눈 건강 관련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유한 루테인지아잔틴플러스'를 지난 7일 내놨다.

유한 루테인지아잔틴플러스는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에 노근(갈대 뿌리)과 다슬기, 모과, 포도씨유, 비타민B12 등이 함유됐으며 황반 색소 밀도를 증가시키는 개별 인정형 원료가 사용됐다.

이처럼 제약 업계가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내놓는 이유는 지속적인 '성장률'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조 6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구매 총 가구 수도 약 1500만 가구로 예년 대비 3.3%가량 늘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은 성장세가 안정적이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관심도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에도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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