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KB국민은행, 자영업자 상생 위해 위기관리 컨설팅 지원…우리은행 미국법인, 미국내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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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KB국민은행, 자영업자 상생 위해 위기관리 컨설팅 지원…우리은행 미국법인, 미국내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7.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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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왼쪽부터) 차민욱 셰프,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권오복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임부회장, 김순태 셰프, 토니오 셰프, 손무호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경영국장 ⓒKB국민은행
(왼쪽부터) 차민욱 셰프,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권오복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임부회장, 김순태 셰프, 토니오 셰프, 손무호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경영국장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자영업자 상생 위해 위기관리 컨설팅 지원 나서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자영업자 사업경쟁력 지원 중심의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 체계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 소호 컨설팅센터는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자금조달,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총 13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 위기관리 중심 컨설팅 지원 체계의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 △KB국민카드 매출정보와 KB부동산시세를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상권·업종 분석 컨설팅 제공 △전문가 심화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상상담시스템 확대 구축 △정책자금 추천 플랫폼인 KB 브릿지(KB bridge)를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강화 △KB국민은행 ‘SNS컨설팅’을 통한 비대면 판매채널 구축 및 홍보 지원이다.

KB국민은행은 16일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3기)’ 발족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자영업자 대상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멘토단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니즈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권오복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상임부회장 및 이형석 원장, 토니오 셰프, 차민욱 셰프, 김순태 셰프 등의 멘토들이 참석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과 같은 아름다운 상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전국 13개의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활용한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3기)’ 프로그램 참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미국법인, 국내은행 최초 미국내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Zelle Pay와 제휴하여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Zelle Pay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내 500여개 은행이 Zelle Pay와 제휴하여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를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Zelle Pay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올해 2월 텍사스 주 달라스 지점 신설 등 미국내 대면 영업 채널 확대 와 지속적인 비대면 서비스 발굴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아메리카은행과 Zelle Pay 제휴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송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여 신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출범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한 통합적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담당할 '100년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 센터'를 1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기존에 있던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전문 인력의 확대와 함께 신탁을 통한 개인과 기업의 통합 자산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변화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 및 기업의 자산관리 상담과 상속, 승계에 대한 문의가 계속 늘고 있어 이에 걸맞은 전문 조직을 갖춰 손님의 다양한 요구(Needs)에 대응할 목적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이를 위해 기존 13명이던 인원을 변호사와 세무사, 전문 상담인력 등을 충원해 20명 내외로 확대 구성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게 됐다.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개인과 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와 상속설계는 물론 1만원 이상 소액의 금전신탁만으로도 장기 자산관리와 상속플랜을 동시에 추구하게 된다.

즉, 신탁을 기반으로 금전과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실물 재산까지 포괄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개인의 자산관리와 상속은 물론 기업의 승계플랜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또한, 손님의 세무와 법률에 대한 자문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관리와 처분 그리고 신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게 되며, 고령자의 시니어주거신탁 및 후견, 미성년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본점에 국한된 상담의 한계를 벗어나 서울 강남에 위치한 ‘Club1 PB센터’ 내에 ‘100년 리빙트러스트 강남센터’를 설치했으며, 보다 많은 손님들이 더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이를 전국 단위의 지원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출범을 기념해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며 사후 수익자까지 지정할 수 있는 금전종합신탁 '100년 안심신탁 Ⅱ'도 출시했다.

지난 3월 금융사기예방, 지급청구인 지정을 통한 치매 대비와 상속 등 장기 관리형 상품 ’100년 안심신탁 I'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출시한 ‘100년 안심신탁 Ⅱ’는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며 상속할 수 있는 장기 금전종합운용 상품이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배정식 센터장은 “신탁의 명가로서 하나은행은 신탁을 기반으로 한 손님 자산관리 플랫폼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개인과 기업 손님들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한 이후 치매를 대비하는 △치매안심신탁 △성년·미성년 후견지원신탁 그리고 이혼에 따른 △양육비지원신탁과 △상조신탁 등 퇴직 이후 자산관리부터 안전한 노후관리와 상속 설계에 이르는 광범위한 신탁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면서 신탁의 명가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 리뉴얼 시행

신한은행은 송금방식으로 거래하는 수출입업체를 위한 외화 입출금 상품인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을 고객중심으로 리뉴얼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으로 달러화,엔화,유로화 등 최대 21개 통화의 입·출금이 가능하며 신규 가입 및 외화체인지업예금을 이 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에게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이 상품의 신규 및 전환 후 3개월이 되는 달의 15일까지 미화 100불 이상 수출입관련 해외송금 시 송금 보낼 때와 받을 때의 해외송금수수료를 각 월 3회 면제하고, 이후에는 최근 3개월 평균잔액에 따라 최대 월 3회 해외송금수수료를 추가적으로 면제한다.  

또한 비대면 거래와 자동이체 시 환율우대 50%가 적용되며 해외로부터 받을 송금 입금 및 선적서류 내도 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신규(전환)후 6개월간 수출실적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리뉴얼 출시 기념으로 8월말까지 통장 신규 고객 선착순 200개 업체에 한해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안전망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기업전용 모바일 채널에서 신규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송금 방식으로 수출입 거래를 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해외송금수수료절감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외환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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