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태 “소상공인과 대학생 상생”…엄백용 “재활용 산업으로 동반성장”
이유태 “소상공인과 대학생 상생”…엄백용 “재활용 산업으로 동반성장”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7.1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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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포럼(63)〉 사회와 지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 ‘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서영 기자)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69회 동반성장포럼이 열렸다. 이날 오후 이유태 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소상공인, 대학생 그리고 대기업의 동반성장’, 엄백용 (주)밸런스인더스트리 사장은 ‘동맥산업과 정맥산업의 동반성장, 그리고 인류의 미래’란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유태 “새 가게 운동으로 소상공인과 대학생 함께 상생하자”


이유태 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소상공인, 대학생 그리고 대기업의 동반성장’란 주제로 강연했다.ⓒ시사오늘 조서영 기자
이유태 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소상공인, 대학생 그리고 대기업의 동반성장’란 주제로 강연했다.ⓒ시사오늘 조서영 기자

이유태 교수는 소상공인, 대학생(청년) 그리고 대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방법으로, ‘새 가게 운동(New store movement)’을 제안했다. 새 가게 운동은 제2새마을 운동의 실천적 형태로, 국민통합형 일자리 창출 운동의 일환이다.

이 교수는 “새 가게 운동은 소상공인에 대한 대학생 현장실습을 통해 이뤄진다”며 “이를 통해 대학생은 창업‧취업을 위한 스토리텔링 소재를 획득하고, 소상공인은 경영 개선에 따른 경쟁력이 강화로 상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대학생 경영지원 봉사단에 멘토 컨설턴트를 매칭 해 소상공인에 봉사활동을 지원한다”며 “멘토는 은퇴한 시니어들로, 힘든 사회에 서로 도움을 주는 형식”이라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2010~201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2년 부산광역시와 BNK금융지주 주관 아래 이 운동을 진행했다. 이후 2014년에는 부산‧울산‧경남으로 범위를 확대했으며, 2015년 이후 전국 운동으로 추진 중이다.

그는 새 가게 운동의 기대효과로, 대학생은 △상장 △봉사시간 인정 △입사 시 가점 혜택, 소상공인은 △경영 개선 △일손 지원 △경쟁력 강화, 대기업은 △동반성장 △통섭형 인재 채용 △공유가치 창출(CSV) 등을 제시했다.

 

엄백용 “지속가능한 ‘재활용’ 산업으로 환경오염 해결하자”


엄백용 (주)밸런스인더스트리 사장은 ‘동맥산업과 정맥산업의 동반성장, 그리고 인류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했다.ⓒ시사오늘 조서영 기자
엄백용 (주)밸런스인더스트리 사장은 ‘동맥산업과 정맥산업의 동반성장, 그리고 인류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했다.ⓒ시사오늘 조서영 기자

엄백용 사장은 산업을 동맥과 정맥에 비유하며, “동맥과 정맥의 순환이 균형이 맞아야 하듯, 산업도 마찬가지”라 말문을 열었다.

엄 사장은 “동맥은 심장이 뿜는 혈액을 각 신체기관에 고루 전달하는 혈관으로, 가공‧생산‧소비하는 산업이 동맥산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정맥은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많은 혈액을 수거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관으로, 재활용 산업이 정맥산업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의 재활용 산업을 이끌었던 자원신보의 故 오오타하라 전 회장의 설명이기도 하다.

이어 그는 세계 환경오염 실태를 설명한 뒤,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동맥산업과 정맥산업의 불균형’을 들었다. 그는 “동맥산업(소비)이 정맥산업(자원순환)의 약 250배”라며 “지속가능한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며 “정맥산업인 재활용 산업의 발전이 환경오염의 지속가능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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