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제로금리 시대 귀한 고금리 적금상품만 ‘모아모아’
[카드뉴스] 제로금리 시대 귀한 고금리 적금상품만 ‘모아모아’
  • 그래픽= 문민지/글=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7.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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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진영 기자/ 이미지출처=Pixabay, 뉴시스, 각 은행 홈페이지)

기준금리 0.5%,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들의 예적금상품 금리도 사실상 0%대로 진입했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예금 금리는 1.07%였고, 5대 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우대금리는 평균 0.6~1.3%에 그쳤어요.

더욱이 대부분의 은행들이 저축성 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추세에요. 지난 1일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수신금리를 0.05∼0.75%포인트 인하했는데요. 일반 정기예금의 기본 금리는 기간별로 0.25%~0.75%로 낮아졌고, 1년 만기인 하나원큐적금 금리는 0.7%로 내려갔어요.

이처럼 기존 은행 상품들의 수신금리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 일부 은행들에서 5~7%대 고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어요. 신규 서비스 출시 기념이나, 다른 상품과의 제휴 등을 통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고객을 모으려는 마케팅 상품들인데요.

우리은행은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우리 Magic 6 적금’을 출시했어요. 기본금리는 연 1.5%고, 우대금리는 최대 1.0%에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를 더해 최고 연 6.0%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과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를 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를 이체할 경우 제공돼요. 특별우대금리는 일정 기준의 우리카드 이용실적과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제공된다고 해요.

SH수협은행은 신한카드와 제휴해 최대 연 7.9%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Hey! 친구적금'을 출시했어요.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1.0%이고, 수협은행 마케팅 동의 시 0.1%, 자동이체 등 추가 조건 달성시 0.8%의 우대금리를 주어, 연 1.9% 금리를 제공해요. 여기에 신한카드 사용조건을 충족하면 연 6%의 우대금리성 특별 리워드가 추가로 지급돼요. 고객 입장에서는 최대 연 7.9%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오는 9월 30일까지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는 한정상품이랍니다.

IBK기업은행은 웅진씽크빅과 함께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IBK 웅진스마트올통장'을 내놨어요.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1%인데, 웅진씽크빅의 초등 맞춤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을 2년 약정으로 신규가입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연 6%의 우대금리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KB저축은행은 최대 연 5%의 금리를 주는 ‘첫kiwi적금’을 출시했어요. KB저축은행이 지난 13일 새롭게 런칭한 금융플랫폼인 ‘키위뱅크’를 홍보하기 위해서인데요.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이고, ‘kiwi멤버십’ 가입 고객이면 우대금리 연 3%가 추가된다고 해요. 키위뱅크 앱이나 웹에서 가입할 수 있고, 1만좌 한정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에요. 12개월 정기적금 상품으로 개인과 개인사업자 중 첫 거래 고객이 대상이에요. KB저축은행은 기존 고객들을 위해서도 연 5%의 고금리 상품인 ‘플러스kiwi적금’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제로금리 시대에 5~7%대 고금리 적금은 고객들에겐 단비 같은 상품인데요. 은행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나 기존 서비스를 홍보하고, 고객들은 높은 금리 혜택을 챙겨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담당업무 : 은행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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