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오늘]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정지…원자력환경공단,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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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오늘]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정지…원자력환경공단,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 경북 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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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발전소 안정상태 유지, 방사능 외부누출 없어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19일 낮 12시 5분경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PCS 카드 교체 중 오신호로 인하여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함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20일 밝혔다.

PCS(Plant Control System) 카드는 발전소 제어계통에 신호를 전달하는 카드로, 발전소 이상 상태나 오신호 시에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에 정지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한울본부는 현재 원인을 분석 중으로, 이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치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며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을 거쳐 선정된다.

올해 심사에는 전국 120여개 기관이 신청해 총 36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중 공공기관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포함한 9곳이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창립 이후 10년 연속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모범적인 노사협의체 운영,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가족친화경영 등을 통해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대출금리 및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의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에 선정하는 노사문화대상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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