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늘] 7월말부터 포항 하늘 길 다시 열린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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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늘] 7월말부터 포항 하늘 길 다시 열린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
  • 경북 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7.2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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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지난 18일 코로나 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해 시행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이용객이 많이 찾는 대형해수욕장인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2m 안전거리 유지하기, 마스크 쓰기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함께 했으며,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몰려드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내에서 지켜야 하는 방역 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고 마스크 쓰기를 유도하는 등 자칫 해수욕장에서 느슨해질 수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적극 계도했다.

앞으로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경상북도, 영덕군과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 해수욕장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시, ‘진에어’와 업무협약…수도권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대

포항시는 20일 포항공항에 취항하게 될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진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에어’ 측은 189석 규모의 ‘B737-800’을 해당 노선에 투입해 포항~김포 노선은 하루 1회, 포항~제주 노선은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운임과 관련, 정부 승인절차를 진행 중인 ‘진에어’ 측은 기존 대한항공 운임의 70~8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취항 초기에 모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공항은 기존에 대한항공이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지난 2월 28일부터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황으로, 다음달 18일부터 포항~제주 노선을 하루 1차례 왕복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제주여행과 제주도민들의 동해안 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에 취항하는 진에어와 재취항하게 될 대한항공의 포항과 제주를 연결하는 출발과 도착 시간대를 오전·오후로 적절하게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제주를 찾기 위해서 대구나 부산, 울산공항을 가야했지만 이제는 포항공항을 이용해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절약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포항공항이 포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의 교통편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항으로 발전시켜 환동해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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