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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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 신규 선임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7.2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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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손영섭 대표이사 비비안
손영섭 대표이사 ⓒ남영비비안

남영비비안이 20일 손영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날 오전 9시 비비안 본사 1층에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손영섭 부사장은 비비안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93년 남영나이론으로 처음 입사한 손영섭 대표는 비비안의 프랑스 정통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Barbara)의 상품기획 및 디자인 총괄을 거쳐 현재 비비안 브랜드 총괄로 근무하고 있다. 비비안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손 대표는 정통 ‘비비안 맨’으로, 기존 란제리 사업에서부터 신규 마스크 사업까지 아우르는 탁월한 직무 수행 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아 왔다.

손 대표는 비비안의 신규사업 등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에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게 됐지만 비비안의 재도약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대표’가 되겠다”며 “발전하고자 노력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남영비비안은 사명을 ‘비비안’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비비안은 CI(Corporate Identity)를 ‘K-VIVIEN’으로 수정하고 대한민국 영문명 ‘Korea’의 ‘K’를 따온 것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내수시장의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기반으로 유통채널을 구축해 온 비비안은 앞으로 글로벌 유통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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