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늘] 경주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지원단TF’ 구성·운영…경주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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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늘] 경주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지원단TF’ 구성·운영…경주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 대폭 강화
  • 경북 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7.2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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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경주시, 경제 침체 대비 한시적 긴급복지 확대 실시

경주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침체에 대비해 한시적 긴급복지 확대 실시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지원단TF’를 구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지원단은 시민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해 총괄운영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돼 경북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이후에도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보다 신속한 단기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중위소득 75%이내(4인가구 기준 3,562천원) 가구에 생계, 의료, 교육비, 주거 등을 지원하며, 올해 당초 예산 13억여 원에서 73억 원이 증가된 86억여 원의 예산으로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실거주 주거재산을 고려해 재산 차감 기준 신설, 금융재산은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65%에서 100%로 상향, 지원횟수 제한 확대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적극 지원하며, 현수막게시, SNS 등 홍보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긴급복지지원단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성희롱·성폭력 상시예방 시스템 구축

경주시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고충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을 대폭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발생시 피해자 보호와 공정한 처리·지원을 위한 고충처리 외부 자문단을 운영 중이고, 피해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온라인 상담·신고 창구를 개설해 성희롱·성폭력 상시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충상담원 전문교육을 이수한 고충상담원(4명)을 지정해 상담 신청자와 동일한 성(性)의 상담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6명)를 구성해 피해발생시 성희롱·성폭력 여부 판정, 피해자 지원·보호 및 가해자 조치,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전 직원(1,866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예방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 동료를 존중하며 스스로를 관련 분쟁으로부터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고충상담 창구 활성화 등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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