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 오른 11만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45%) 상승한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234억원, 23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레저, 상사 등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사업 부진 지속에도, 바이오 수주 증가 및 가동률 상승 효과가 예상을 상회했다"면서 "건설도 하이테크 및 플랜트 공정 호조가 일부 해외 현장 공정 일시적 중단 영향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영업이익은 2404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는 15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