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우건설, 쪽방촌에 여름나기 의류·물품 전달…동양건설산업,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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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우건설, 쪽방촌에 여름나기 의류·물품 전달…동양건설산업,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7.2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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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쪽방촌 여름나기 의류 기부 캠페인 실시

대우건설은 지난 17일부터 '쿨쿨 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 캠페인'을 진행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와 폭염 대비 물품을 서울 중구 지역 내 쪽방촌과 노숙인 보호시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이 매년 실시하는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500여 명이 동참해 의류 2400여 벌, 휴대용 선풍기 100대, 스포츠타월 1000장, 신발 등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핑크 박스' 지원

롯데건설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0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핑크 박스'를 전달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준비한 핑크 박스에는 샤롯데봉사단이 만든 에코 파우치, 여성용품, 응원 카드 등이 담겼다. 핑크 박스 제작에 들어간 비용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사측에서 그 3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롯데건설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100대 건설사 현장서 노동자 11명 숨져

국토교통부는 2020년 2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현장에서 1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업체는 GS건설(3건), SK건설(2건),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중흥토건(1건) 등 총 8개사다. 이중 GS건설, SK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은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국토부는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 공사현장 중 179개 현장을 특별·불시 점검해 총 271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한화건설, KT-LG전자-네이버와 손잡고 AI·IoT 기술 도입

한화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에 AI와 Io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KT, 네이버, LG전자 등과 업무협력을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업무 협력은 포레나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에 있어 AI·IoT 기술 도입하고자 추진됐다. 포레나 플랫폼을 KT와 네이버의 AI 음성인식 방식으로 이용하거나, LG전자의 스마트 생활가전과 연동하는 등 다양한 공동 개발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포레나 앱에도 각종 첨단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측은 "포레나 앱 개발과 AI, IoT 기술 도입을 통해 입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연동 개발 영역을 확장해 홈IoT 건설시장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 수주…건설수주 6400억 원 돌파

동양건설산업은 최근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북 안동 도산면과 봉화 법전면 간 국도 35호선을 확장·포장하고 교량 4개소와 터널 4개소, 교차로 5개소를 개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783억 원이며, 이중 동양건설산업의 지분은 626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약 84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동양건설산업의 올해 건설수주 누적액은 64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동양건설산업 측은 "코로나19 확산 등 전반적으로 여건이 여의치 않았으나 민관 부문에서 공사를 따내며 선전했다"며 "하반기에도 축적된 건설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문건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 공기청정·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적용

동문건설은 이달 말 전남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 공기청정·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동문 에어플러스'를 적용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시스템은 세대 내 환기와 공기청정을 돕고, 단지 내 주요시설과 지하주차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게 특징이다. 전열교환기에 4단계 필터를 탑재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공기를 걸러 집 안으로 들여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제거 미스트 분사기, 민세먼지 일괄시스템, 클린에어 등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는 게 동문건설의 설명이다.

동문건설 측은 "향후 분양 단지에도 해당 지역 특색과 상황을 고려한 공기청정,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동문굿모닝힐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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