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매매연합회, 중고차 허위매물 ‘코리아카마켓’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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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매매연합회, 중고차 허위매물 ‘코리아카마켓’으로 막는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7.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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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중고차매매단지 전경 ⓒ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중고차매매단지 전경 ⓒ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연합회)은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클린 중고차 플랫폼 '코리아카마켓'을 운영,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연합회가 운영중인 중고차 매물정보 사이트 코리아카마켓은 중고차 딜러들이 실제로 중고차를 매입하고 판매할 때 신고한 매물의 정보와 가격이 공개되는 게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중고차 매물은 매매종사원이라고 부르는 정식 중고차 딜러들이 차를 매입하면 제시신고를 하고, 매매하면 매도신고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 국토부가 관리하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모델명, 가격, 자동차성능점검기록부 등의 정보를 등록하게 되는 데, 코리아카마켓은 해당 정보를 그대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판매가 완료되면 해당 사이트 내 매물 정보는 자동 삭제된다. 이를 통해 허위정보 등록이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원척적으로 막고 있으며, 딜러들이 소위 '업자가격' 그대로 등록한 차의 경우 차주딜러에게 중간 알선수수료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곽태훈 한국연합회 회장은 "코리아카마켓이야 말로 중고차 시장의 문제로 지적되던 허위매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중고차 거래 문화 선진화를 위해 소비자와 매매업 종사원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수년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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