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삼양식품, ‘불닭소스’ 모델로 배우 유이 선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식품오늘] 삼양식품, ‘불닭소스’ 모델로 배우 유이 선정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8.03 10: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불닭소스 모델 유이
불닭소스 모델 유이 ⓒ삼양식품

삼양식품, ‘불닭소스’ 모델로 배우 유이 선정

삼양식품은 배우 유이를 불닭소스 모델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매운맛 마니아인 유이는 평소에도 불닭소스를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닭소스를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소스 마니아인 유이를 통해 진정성 있는 홍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유이는 향후 불닭소스 4종(불닭소스,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마요) 공식 모델로서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삼양식품 불닭소스는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를 소스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 2018년 12월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 현재 불닭소스,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마요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400만개가 판매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간편식 문화가 확산하면서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소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모델 선정을 통해 불닭소스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불닭소스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도비빔면’, 역대 최단 기간 판매량 1억개 돌파

1984년 출시한 원조 비빔라면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이 자체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빔면’의 지난 7월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 역사상 최단기간 판매기록이다. 올 한해에만 1초당 약 5개꼴로 팔린 것이며,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이다.

팔도는 비빔면 판매량 증가 배경으로 겨울철 판매량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비빔면 겨울철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년 20퍼센트 가량 크게 늘고 있다. 비빔면 브랜드가 ‘여름 한정 계절면’을 인식을 넘어 ‘사계절 즐기는 별미면’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콤, 새콤, 달콤한 액상스프도 인기비결이다. 액상스프는 원재료의 수분제거가 필요한 분말스프와 달리 엑기스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그만큼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으나, 제조 공정상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팔도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원조 비빔라면’ 본연의 맛을 지키기 위해 매년 맛 개선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감칠맛과 매운맛을 높이기 위해 순창고추장을 적용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통참깨 참기름을 사용하고 있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소통과 제품개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6년, 팔도는 비빔면 한 개는 양이 부족하고 두 개는 많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중량을 20퍼센트 늘린 ‘팔도비빔면 1.2’를 선보였다. 이듬해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팔도비빔장’을 제품화했다. 이후 ‘괄도네넴띤’, ‘BB크림면’을 연이어 출시하며 고객 소통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농심 신라면배 결승, 온라인 대국 개최

제21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결승 라운드가 오는 18일 온라인 대국으로 개최된다. 농심과 한국기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당초 중국 상해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결승 라운드를 온라인 대국으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농심은 사상 첫 신라면배 온라인 결승이 중국의 넷심(net 心)을 공략할 좋은 기회로 보고, 바둑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입장이다.

이번 신라면배 결승 라운드는 한-중-일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오후 2시(한국시각) 부터 진행된다. 첫번째 대국은 한일전으로, 한국의 마지막 주자 박정환 9단과 일본의 마지막 주자 이야마유타 9단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중국은 커제 9 단을 비롯해 판팅위, 미위팅, 셰얼하오 9단 등 4명이 생존해 있어 우승에 가장 가까이 있다.

경기는 사이버오로 대회서버를 통해 진행되며 바둑TV(한국), 천원TV(중국), 바둑장기채널(일본)에서 생중계된다. 대회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각국 선수들은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고, 모든 대국실에는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농심은 신라면배를 전후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대회를 중계하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와 TV 방송에 신라면과 백산수 광고를 집중하고, 중국판 트위터로 알려진 웨이보 내 농심 전용 사이트를 통해 바둑대회 및 신라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샘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온라인 언택트 전시 개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2020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의 수상작 전시를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에서 언택트(비대면) 형태의 도슨트 전시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샘표 맛있는 추억 그림대회’를 통해 접수된 그림 중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가 잘 드러난 100개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아이의 그림 속에 담긴 추억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오디오 도슨트 영상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 영상은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와 네이버 홈 스쿨잼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최종 우수작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의 다양한 그림을 소개하는 ‘테마로 만나는 맛있는 추억’ 특별 전시가 매주 열릴 예정이다.

같은 기간 누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맛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캠페인 공식 SNS에 전개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집밥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을 인증하는 △맛있는 추억을 남기다 이벤트와 그림 속 요리를 가족이 함께 재현하는 △맛있는 추억 레시피 이벤트 △인기상 투표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동원산업, MSC 인증 참치 ‘동원참치 아이스큐브’ 출시

동원산업은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MSC 지속가능어업 인증을 받은 참치 제품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동원산업은 최근 통조림용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어업과 횟감용 참치를 조업하는 연승어업에 대한 MSC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했다. 선망선과 연승선을 모두 운영하는 조업선사로서 두 가지 어업방식에 대해 MSC 인증을 모두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지난 4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MSC 인증 참치에 대한 해외 수출을 시작하기도 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의 유통되는 MSC 인증 수산물은 전체 수산물 가운데 15%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점차 MSC 인증 수산물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실제로 월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장서서 MSC 인증 수산물 판매를 정책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는 MSC 인증 황다랑어를 먹기 좋은 크기의 정육면체 조각으로 가공해 얼린 제품이다.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 샐러드, 조림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초장소스와 참기름이 동봉돼 있어 한여름 별미로 먹기에 좋다. 또한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해 영하 40℃에서 바로 얼린 신선한 참치로 만든다. 제품의 가공과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산업은 향후 다양한 MSC 인증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의 지속가능 수산물 시장을 개척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설 계획이며 연간 3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0-08-03 17:23:24
출연 예능 프로에서 매운맛 요리를 선보이더니...매운맛 불닭소스 식품광고에 출연하게 되는군요. 유이씨에게 들어맞는 음식광고에서 좋은 결과 바랍니다. 여자 연기에술인 유이씨. 국사 성균관 자격가진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연기예술학과에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