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임대차 3법' 논란에…文 지지도 상승 vs 국론 贊反 분열
[정치오늘] '임대차 3법' 논란에…文 지지도 상승 vs 국론 贊反 분열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8.0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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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0주 만에 지지율 상승세…“행정수도·부동산 영향”
민주당 ‘임대차 3법’, 정상적 48.6% vs 일방적 46.5% ‘팽팽’
통합당 “월세 사는 세상이 주거 안정? 세입자와 임대인 갈등 부추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10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10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10주 만에 지지율 상승세…“행정수도·부동산 영향”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10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조사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긍정 평가는 46.4%로,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5월3주차 이후 약 10주 만의 반등세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행정수도 이전 추진, 부동산 문제 해결 노력 등이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다만 오랜 하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등 성격도 강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관련법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관련법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리얼미터

민주당 ‘임대차 3법’, 정상적 48.6% vs 일방적 46.5% ‘팽팽’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관련법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1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임대차 3법) 등 부동산 관련법을 밀어붙인 상황을 두고 46.6%는 ‘표결에 따른 정상적인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와 비슷한 수치인 46.5%는 ‘야당을 배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언급된 여론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 5.0%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 활용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시행됐다.

미래통합당은 3일 정부여당 ‘임대차 3법’ 추진과 관련해 “누구나 월세로 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민주당이 바라는 주거 안정이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미래통합당은 3일 정부여당 ‘임대차 3법’ 추진과 관련해 “누구나 월세로 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민주당이 바라는 주거 안정이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통합당 “월세 사는 세상이 주거 안정? 세입자와 임대인 갈등만 부추겨”

미래통합당은 3일 정부 여당의 ‘임대차 3법’ 추진과 관련해 “누구나 월세로 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민주당이 바라는 주거 안정이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의 “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이 온다”는 발언을 겨냥해 “월세 사는 사람의 고통이나 어려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서 “민주당의 ‘부동산 세금 정책’으론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전혀 잡을 수 없고 부작용만 양산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자리에서 “(정부 여당이)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신속한 법 제정을 했다고 한다지만, 과연 이게 세입자를 위한 것인지 이해하기가 힘들다”면서 “세입자와 임대인간 갈등 구조만 높였다”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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