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대우와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삼성화재 ‘The 간편한 유병장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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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대우와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삼성화재 ‘The 간편한 유병장수’ 출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8.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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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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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대우와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3일 미래에셋대우와 '2020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경쟁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미래에셋대우 또는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 후, 이달 28일 공개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투자업 및 보험업 두 주제 중 1개 이상을 선택해 오는 10월 4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기존에 진행한 금융투자업 외에 보험업까지 주제를 넓혔다. 과제로 주어지는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의 금융데이터는 5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의 취지에 맞춰 금융보안원의 비식별 조치 후 제공된다. 금융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이번 비식별 조치는 법 개정 시행 이후 첫 번째 사례다.

금투업 과제는 매수종목 Top3 예측이다. 유사한 특성을 가진 고객을 그룹으로 분류하여 그룹별·월별 주식거래 내역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그룹들이 7월에 가장 많이 매수할 종목을 예측하면 된다. 고객의 거래패턴 분석을 통해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고,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보험업 과제는 보험사기 방지가 목적이다.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 그룹의 특성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질병이나 의료기관 단위의 보험사기 리스크를 예측하는 모델을 구현하면 된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알고리즘 활용이 요구된다.

오는 10월 4일까지 응모한 공모작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1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어 최종 보고서 경쟁을 통해 6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이들은 미래에셋이 제공하는 멘토링을 활용해 금융 실무를 접하고, 함께 보고서를 완성하면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결선에 진출한 6팀에는 미래에셋대우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된다. 또, 과제별 1위팀에는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장려상 2팀 각 2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관련 분야를 공부해온 청년들에게 살아있는 데이터를 직접 다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은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역량 구축이 혁신의 마중물임을 확신하고, 금융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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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 선보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3일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을 독립보험대리점(GA)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은 주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 등으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회사가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주는 상품이다. 사망 시 보험금에 낸 보험료를 100% 더하여 지급하고, 사고 없이 만기 시에도 납입한 보험료를 100% 환급해 더욱 든든해졌다.

대출금 상환에 대한 보장은 본인의 대출상황과 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험가입 당시 대출이 있을 경우, 대출금 상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 '고정부가형(1형, 대출안심서비스 특약의 의무부가)'에, 현재 대출이 없지만 향후 대출계획에 맞춰 보장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선택부가형(2형, 대출안심서비스 특약의 선택 부가)'에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약 5종을 통해 사망 이외의 질병에 대한 준비도 가능하다(암진단, 소액암진단, 뇌출혈진단, 급성심근경색증진단, 고도후유장해).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40세 기준 월보험료는 남자는 26만 700원, 여자는 13만 5300원이다 (기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 원, 30년 만기, 10년납, 월납) 보험가입금액은 주계약(사망보장)의 경우 10억 원까지, 특약 5종의 경우 각 2억원까지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오준석 최고 사업개발 책임자는 "올해 1분기 가계 빚이 1611조를 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출상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대출 상환을 위해 자산을 급하게 처분하거나, 빚의 되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대출금 상환에 대한 준비가 별도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아가 이번 신상품 출시로 기존 대출안심보험의 혜택을 환급형 상품으로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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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The 간편한 유병장수' 출시

삼성화재는 3일 가입이 더욱 간편해진 건강보험 신상품 ‘The간편한 유병장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고지보험보다 가입이 더 간편해졌다. 2가지 질문사항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질문사항이란 △3개월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소견 여부 △5년내 4대 질병(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기존 삼성화재 유병자 보험상품의 2년내 입원과 수술 여부까지 물었던 것 보다 질문하는 항목이 줄었다.

'The간편한 유병장수'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장은 기본이다. 여기에 최근 고객의 관심이 높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3대 질병 중환자실 입원일당 등이 추가돼 보장이 더욱 강화됐다. 이외에도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인한 수술이나 입원일당뿐만 아니라 골절, 화상, 깁스치료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행하는 각종 생활위험도 보장한다.

고객이 원한다면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생 시 향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때 해당 특약이 가입되어 있다면 기존에 납입한 보장보험료도 돌려 받을 수도 있다.

한편, 기존에 판매해 온 유병자 대상 상품인 '유병장수 플러스'는 '간편한 유병장수'로,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는 '간편한 유병장수 100세'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개정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특약 등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중증폐렴과 인공관절치환수술 특약 등도 추가해 일반심사형 상품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의료수준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늘어 유병장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에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범위를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계속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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