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늘] 원자력환경공단, 경영평가 성과급‘경주페이’로 지급…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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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늘] 원자력환경공단, 경영평가 성과급‘경주페이’로 지급…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
  • 경북 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8.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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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코로나19 극복 위해 동반성장몰 포인트, 온누리상품권도 지급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2019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의 10% 이상을 지역화폐와 동반성장몰 포인트,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 노사는 성과급의 일부를 직원 각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자율적인 방법으로 지역화폐 등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경주페이’ 활성화 노력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10만원에서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경주페이’, 동반성장몰 포인트, 온누리상품권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단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급여의 15 ~ 3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반납을 한 바 있다.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취약계층 생필품 및 마스크 지원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사용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산업단지 3곳 지정계획 추가 반영

경주시는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외동3일반산업단지, 외동4일반산업단지, 그리고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등 3곳이 반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지난 달 29일 경주 지역 산업단지 3개 소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 사업비 조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외동3일반산업단지와 외동4일반산업단지는 외동읍 냉천리 일원에 민간사업 시행자가 산업용지를 전부 사용하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인근 산업단지와 울산과의 연계를 통해 자동차, 중공업, 조선업 등 배후산업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감포읍 나정리, 대본리 일원에 조성되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 혁신기술의 종합적 R&D 플랫폼 구축과 R&D 성과의 산업 현장 연계·확산을 위해 조성하며, 2920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7월에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고용 창출과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에 투자하는 기업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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