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IBK기업은행, 신입행원 연수 ‘언택트’로 진행…신한은행, 수해복구 긴급 지원금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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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IBK기업은행, 신입행원 연수 ‘언택트’로 진행…신한은행, 수해복구 긴급 지원금 5억원 지원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8.0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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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협약식에서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사진 왼쪽)과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협약식에서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사진 왼쪽)과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한국도로공사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도입 위한 MOU' 체결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한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활용한 통행료 미납 납부 및 환불 서비스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나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이 외에도 양사 간 블록체인 활용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서비스 대상 정보 공유, 처리 결과의 송수신 방안 등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 과제 공모에 (주)핑거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앱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 납부 및 환불이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의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탁월한 디지털 금융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육성 정책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드리는 친절한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본 협약과 서비스를 통해 공공부문 서비스 신뢰 제고 및 재정 확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국민에게 맞춤형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본부체험관)에서 여름방학 특강 '금융 골든벨'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본부체험관)에서 여름방학 특강 '금융 골든벨'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여름방학 특강 금융교육' 실시

NH농협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름방학 특강 금융교육'을 8월 중 전국 15개 센터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진행하는「금융 골든벨」을 통해 금융과 경제를 알아보고, 이어 은행체험도 진행된다.

손병환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알찬 금융교육을 통해 의미있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t)’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t)’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입행원 연수 ‘언택트’로 진행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Untact)’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대규모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존과 다름없이 신입행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연수는 지난 3일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첫 4주 동안은 언택트로만 진행하지만 마지막 2주는 오프라인 교육도 있다.

4주 동안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은행 실무에 필요한 이론을 먼저 학습한다. 그 후에는 영업점에 분산 배치돼 2주 동안 영업점에 근무 중인 선배를 멘토로 삼아 집중적인 실무 교육도 받는다.

온라인 교육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 체육활동, 랜선 회식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시도할 계획”이라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함께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원화 ‘ESG채권’ 3000억원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에 활용하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지속가능채권)을 3년 만기, 연 1.01%의 고정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은행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우리은행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Sustainability Bond Guidelines, June 2018)을 충족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작년 2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글로벌 ESG  리서치회사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작년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ESG채권 2,5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화 4.5억불 발행에 성공하였고, 올해 3월과 7월에도 각각 2,500억원과 2,000억원을 발행하는 등 국내 ESG 채권발행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금번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친환경 및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수해복구 긴급 지원금 5억원 지원

신한은행은 이번 집중오후로 인한 침수피해 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수해 현장 지원이 적재 적소에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강원, 부산, 충청 지역 등 수해 피해지역 현장에 소재한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및 법인, 법정 또는 지정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기관, 청탁금지법 비해당 기관이며 신한은행 지역본부에서 자금사용 계획을 확인 후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구호 단체를 통한 거액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피해 초기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빠른 지원이 더욱 절실할 것”이라며 “지역 현장을 잘 알고 지역 네트워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은행의 각 지역본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수해 피해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 이내 8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지원과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금리 우대를 지원하며 개인 고객에 대해 개인 별 3000만원 한도로 2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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