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SK텔레콤과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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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K텔레콤과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 가져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8.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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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데이터베이스 결합 및 발전 방향 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왼쪽)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왼쪽)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6일 SK텔레콤과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최근 시행된 데이터 3법에서 규정한 범위 내에서 이종사업자 간 가명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결합 및 분석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유통을 넘어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이종사업자 간 가명정보 결합 1호 사례라는 점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우선, 양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카드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이동 및 모바일 사용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새로운 관광산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분석 결과를 통해 주요 지자체 및 관광 연구원에게 제공해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협업해 정책수립, 사업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레저, 식품, 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방침이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함께 양사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결합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등에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네오 프로젝트와 연계,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사업단장은 "선도 사업자인 신한카드와 SK텔레콤 간 데이터 영역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영역에서의 데이터 경쟁력을 제고하는 다양한 결합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데이터 뉴딜 등 데이터 정책 기조에 맞춰 협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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