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공개…르노삼성,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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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공개…르노삼성,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제공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8.0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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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캐딜락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전동화 비전을 이끌 선두 모델인 크로스오버 전기차 리릭을 공개했다. ⓒ 캐딜락
캐딜락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전동화 비전을 이끌 선두 모델인 크로스오버 전기차 리릭을 공개했다. ⓒ 캐딜락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공개…차세대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으로 완충시 483km 주행가능

캐딜락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회사의 전동화 비전을 이끌 선두 모델인 크로스오버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리릭은 일부 전기차 모델들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아키텍쳐를 그대로 사용한 것과 달리 캐딜락의 새로운 모듈형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주행거리는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외관은 차세대 캐딜락 전기차의 새로운 페이스와 비율 및 존재감을 선보인다. 깔끔한 라인과 매끈한 표면으로 디자인된 리릭은 낮고 민첩한 루프라인이 강조됐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flow-through roof spoiler)는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특히 캐딜락 리릭은 약100kW/h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GM의 새로운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 우수한 동력성능 확보와 더불어 완충 시 약 483km(내부 자체 테스트)까지 주행할 수 있다. DC 고속 충전 방식을 지원해 시간당 150kW 이상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더불어 리릭은 후륜구동 기반이지만, 사륜구동 주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후면에 모터를 배치해 균형잡힌 민첩성을 구현한다. 사륜구동 기능 선택 시에는 차량 전면부에 배치된 두 번째 구동 장치로 튜닝 유연성을 높여 차량 역동성과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자율 차선 변경 기능으로 더욱 향상된 고속도로용 핸즈프리 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와 듀얼 플레인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자율 주차 기술 등을 탑재한다. 하나의 커브드 스크린에 통합된 33인치 고급사양 LED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정보 디테일,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및 카메라 뷰를 포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스티브 칼라일 북미 GM 사장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할 것"이라며 "고객의 감각을 사로잡고, 고객이 바라는 것을 예측하며, 고객이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수해 파손·침수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보험수리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 전액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비보험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 원 한도)해 준다.

또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의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A/S 브랜드인 ‘오토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오토솔루션에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겪는 불편함에 공감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MW 한독 모터스, 용산 아이파크몰에 전기차 특화 전시장 오픈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한독 모터스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BMW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BMW 용산 아이파크몰 전시장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BMW의 전기화 모델(xEV)에 특화된 시티 세일즈 아울렛이다. 총 814㎡ 면적에 3대의 전기화 모델이 전시되며 BMW 전용 충전 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특히 BMW 차징 스테이션은 BMW 한독 모터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로, 6개의 주차 공간과 3개의 충전기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시연차량이 상시 준비돼 있으며, 내연기관 모델과의 비교 시승을 비롯한 차별화된 시승 및 충전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대형 디지털 미디월을 통해 다양한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BMW 전기화 모델들만의 특징과 함께, 배출가스 제한 구역 진입 시 차량을 순수 전기 주행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 기반의 e드라이브 존 기능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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