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GS칼텍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1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375억 원으로 39.5% 줄었다.
다만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분기 1조31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영업손실은 본업인 정유사업 부문 탓이 컸다.
정유부문은 매출이 3조 4756억 원, 영업손실이 2152억 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과 윤활유 부문은 각각 266억 원, 55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는 GS칼텍스 실적에 대해 "정유와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약세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면서도 "전분기 대비로는 재고 관련 손실이 축소되고 원유 도입 비용이 감소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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