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오늘]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하우스 2호’ 정부 정식 인가…펄어비스, 신규 복지 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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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늘]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하우스 2호’ 정부 정식 인가…펄어비스, 신규 복지 제도 확대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8.1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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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하우스 2호’ 정부 정식 인가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하우스 2호’ 정부 정식 인가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하우스 2호’ 정부 정식 인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하우스 2호’가 국내 미등록 이주아동 그룹홈 최초로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고, 기업 재단의 후원과 NGO의 운영뿐만 아니라 정부의 다양한 지원까지 받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11일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미등록 이주아동, 경계선지능 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 국가 차원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주거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사각지대 아동들을 통합 지원하는 그룹홈 플랫폼인 스마일하우스 1~7호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정부 정식 인가를 받은 스마일하우스 2호는 희망스튜디오가 지역 NGO와 협력해 2017년 경기도 안산시에 설립한 국내 최초 미등록 이주아동 그룹홈이다. 미등록 이주아동은 부모의 학대나 방임 등 이유로 한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출생신고나 외국인등록을 하지 못해 정부의 교육이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스마일하우스 2호의 정부 정식 인가는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3년여 간 국내의 미등록 이주아동들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교육과 의료 혜택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즉 기업 재단, NGO 등 민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이 정부 차원의 제도화 된 지원을 이끌어 낸 것이다.

앞으로 스마일하우스 2호에 거주하고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은 기존 희망스튜디오와 지역 NGO의 지원은 물론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룹홈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마일하우스 2호 미등록 이주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신규 임대 주택도 지원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이번 스마일하우스 2호의 정부 정식 인가는 희망스튜디오가 아동 청소년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 받은 것은 물론 기업 재단, NGO, 정부 등이 협력해 사회문제의 대안을 찾는 선도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들의 보호와 성장, 자립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사각지대 문제를 발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2020년 2분기 실적발표, 매출 1475억 원 달성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20년 2분기 매출 1475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0억 원, 당기순이익은 301억 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18.8%, 17.8%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50.1%, 60.9% 성장했다.

컴투스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시장에서도 모바일 게임 강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이와 같은 높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기존 게임의 인기 고공 행진과 대형 신작 및 적극적 M&A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분기 출시 6주년 프로모션으로 증가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나간다. 지난 7월 말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0의 성공적 개최와 대형 글로벌 IP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장기 흥행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한 IP 확장 프로젝트도 가속화되고 있다. 컴투스는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했으며, 향후 모션코믹스,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서머너즈 워’라는 브랜드 가치를 세계 전역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축을 맡게 될 대작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역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투 및 전략성을 강조한 반격 전략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 8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캐주얼과 스포츠 요소를 살린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M&A와 투자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최근에도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해 게임 산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2020년 2분기 매출 260억 원 달성

선데이토즈가 매출 54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107억 원을 기록한 2020년 상반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9%의 매출 신장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배, 3배가량 성장하며 2014년 이후 6년 만에 반기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336%, 당기순이익 280%가 성장한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27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뚜렷한 신작이 없었던 상반기의 실적 호조는 안정적인 국내 게임 서비스와 함께 전년 동기 반영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비용 등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의 모바일 게임이 견인한 해외 시장 매출은 반기 매출의 42%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광고 사업은 상반기 매출의 16%대로 확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게임 및 광고 매출로 순항하고 있는 ‘애니팡4’의 매출 반영과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3편 등이 더해지면 하반기에는 국내외 게임 사업과 광고 등 다양한 매출원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기존 게임들의 국내외 서비스를 강화하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아쿠아’,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IP 4종이 등장하는 아바타 육성 게임, ‘BT21’ IP를 활용한 소셜형 퍼즐 게임의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게임빌, 2020년 2분기 매출 405억 원 기록

게임빌이 2020년 2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05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 당기순이익 8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확대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73.6%, 101.5%씩 늘어나며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분기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이번 분기에는 관계기업 투자이익을 제외한 자체 게임사업 실적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한 모양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주요작들의 꾸준한 매출 성과와 함께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이익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게임빌은 이달부터 차별화된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속속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이달 중 일본 시장을 비롯해 북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게임빌의 대표 IP인 ‘게임빌프로야구’는 그동안 12개의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누적 6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았던 만큼, 글로벌 출시를 계기로 게임빌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캐주얼 판타지 야구 장르가 강세인 일본 시장을 겨냥해 유명 IP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현지화된 콘텐츠와 사전 마케팅 강화를 통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11월에는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인기 웹툰 ‘아르카나 판타지’ IP에 기반한 짜임새있는 스토리 라인과 창의적인 덱 조합을 통한 전략의 재미가 특징이다. 글로벌 유명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프로젝트 카스 고’도 11월에 출시한다. 사실적인 레이싱의 재미를 원버튼 방식으로 현실감있게 구현한다. 실제 유명 레이싱 트랙을 정교하게 묘사한 그래픽과 50여종의 다양한 레이싱카를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실사형 레이싱 모바일게임 장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빌은 올해 하반기에는 검증된 IP 기반의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시켜 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신규 복지 제도 확대

펄어비스가 세심함이 엿보이는 새로운 복지제도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6월 ‘미혼 임직원 복지를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가사 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 지원 △기념일 및 생일 지원 대상자 추가 등 복지 제도를 확대 적용했다.

‘가사 청소 지원’은 혼자 거주하는 미혼 임직원들의 가사 청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미혼 직원 중 독립 거주자에 한하며 거실, 침실·침구 정리, 설거지 및 주방 청소, 욕실 청소, 쓰레기 배출 등 월 1회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험 지원’의 대상은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키우는 미혼 또는 자녀가 없는 기혼 임직원으로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반려 동물의 통원·입원 의료비, 반려견 보상 책임 등을 보장받는다.

또한 펄어비스는 ‘기념일’과 ‘생일’ 복지 지원의 대상을 대폭 늘렸다. 결혼기념일은 본인 외 부모(배우자 부모)까지 확대했고, 생일은 기존 본인에서 배우자, 부모(배우자 부모), 자녀뿐 아니라 형제·자매, 형제·자매의 자녀(조카)까지 추가했다. 해당 기념일에 10만원 상당의 ‘꽃 바구니와 케익’ 혹은 ‘과일 바구니’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직원들 의견을 수렴해 어버이날, 어린이날, 입사기념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기념일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인 생일 혜택으로 휴가를 선호하는 직원들의 의견이 많아 기존 ‘상품권+케익’을 받던 것을 ‘상품권+반일 유급휴가’로 변경했다.

펄어비스는 게임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녀 1명당 매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양육비와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의 거주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연 700만원 지급)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부모 요양비 지원 △가족 상해보험 지원 △복지카드 제공 △장기근속 포상 △휘트니스 센터 지원 △사내 카페테리아 △경조금 및 상조서비스 △제휴 헤어 샵 지원 △무료 주차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도서 구입비 지원 및 스터디 장려 △전문 마사지 서비스 △건강한 문화 공간 구비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갖췄다.

장지선 펄어비스 경영지원실은 “펄어비스는 직원들의 행복 추구와 노력한 만큼 최고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펄어비스만의 특색 있는 복지를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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