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후임 인선 절차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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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후임 인선 절차 본격 착수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8.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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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2일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 준칙을 마련함으로써 11월 2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회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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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2일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 준칙을 마련함으로써 11월 2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회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회장 후보 추천 일정과 후보자군 평가 및 선정 방법 등 구체적인 절차를 담은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일정에 따라 회추위는 8월 28일에 회의를 열고 지난 4월 확정한 내/외부 후보자군(Long List) 중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을 확정하게 된다. 9월 16일에는 Short List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회장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한 뒤,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9월 25일 회의에서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한 최종 후보자는 9월 25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에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회추위는 회추위원들이 후보자들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고, 인터뷰 대상 후보자들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회장 후보 추천 절차 개시 일정을 2017년 대비 약 2주간 앞으로 당겼고 이에 따라 전체 일정도 2주간 더 늘어나게 되었다.

한편, KB금융지주 회추위는 회장 후보 추천 과정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실시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행되어야 하는 프로세스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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