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대통령 지지율 30%대로… 김종인, 호남 껴안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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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文대통령 지지율 30%대로… 김종인, 호남 껴안기 본격화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0.08.12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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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신 후속 인사로 정만호 소통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내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2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청와대, 정만호 소통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내정’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0% 아래로 나온 조사 발표돼’ ‘통합당 김종인, 호남 껴안기 위한 통합 특위 신설’ ‘이재오 文정부 수도이전 추진 비판’ ‘안철수, 진중권과 문 정부 비판 긴급 대담 예정’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재난지원금 상향 검토 등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 아래로 하락한 수치도 발표돼 관련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뉴시스

 

◇文대통령 지지율 40% 아래로 = 12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017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긍정 평가 40%대 아래인 38.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3% 하락한 것으로, 부정 평가(55.6%)와의 격차는 16.9%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내려간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청와대 비서관 다주택 논란, 임대차3법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靑, 소통수석, 사회수석에 정만호‧윤창열 각각 내정 =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진 후속 인사 관련해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만호 신임 소통수석은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정책상황비서관을 지냈고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윤창렬 신임 수석은 국정 전반의 정책 기획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주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가 당 안팎의 호평을 받고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이 호남 껴안기 일환으로 국민통합특위를 비대위 산하에 설치한다. ⓒ뉴시스

 

◇통합당, 호남 껴안기 일환 국민통합특위 발족 = 12일 미래통합당이 호남 껴안기를 본격화하는 특위를 설치한다고 알렸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이 그동안 호남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적극 껴안을 것임을 시사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국민통합특위를 발족한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밝혔다. 위원장에는 호남 출신의 정운천 의원이 내정됐으며, 특위 의결은 13일 비대위 회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안박싱 2화 예고편 캡처
ⓒ안박싱 2화 예고편 캡처

 

◇安, 안박싱 2화서 진중권과 긴급 대담 = 12일 <안박싱>의 2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안박싱>은 ‘안철수+언박싱(개봉)’의 합성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꾸려가는 영상코너다. 이날 공개된 40여초 가량의 짤막한 화면에는 부동산 정책, 인국공 불공정, 조국 사태, 윤석열 찍어내기 검찰 무력화 논란 등 ‘문재인 정부 폭정을 파헤친다’ 주제로 펼쳐질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의 긴급 대담이 최초 공개된다는 예고 영상이 담겼다. 한편 영화 <정직한 후보>에 대한 리뷰와 현실 정치판이 비교 분석된 지난 1화에서 안 대표는 “더불어양념당이 묻힌 양념을 다 걷어내겠다”등 풍자적 발언을 쏟아내며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이 수도이전 반대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 추진은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다.ⓒ시사오늘(사진 제공 : 수도이전반대 범국민투쟁본부)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이 수도이전 반대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 추진은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다.ⓒ시사오늘(사진 제공 : 수도이전반대 범국민투쟁본부)

 

◇이재오 “文정부 수도이전 추진은 꼼수” 비판 = 12일 이재오 전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정부의 수도이전 추진에 대해 “꼼수”라고 작심 비판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수도이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부동산 정책 실패와 여당 광역자치단체장의 잇단 성범죄 관련 스캔들로 추락하고 있는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하락을 모면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수도이전반대 범국민투쟁본부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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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20-08-12 19:26:15
당연한 결과다
이번 815에 확인이 될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