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 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900원 오른 8만 1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0.99%) 상승한 8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6000억 원, 영업이익 1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PC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버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이 전반적인 실적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북미 클라우드 고객들의 재고부담이 DRAM 공급 업체들의 출하량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또한) 3분기 물량 확보를 위한 DRAM 업체 간의 경쟁적 가격 인하가 산업의 다운사이클 진입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역시 이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SK하이닉스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0만 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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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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