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2분기 순익 2958억…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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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분기 순익 2958억…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8.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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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이익 1619억원…국내외 증시 회복으로 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2분기 당기순이익 29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실적은 당기순이익 1619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8% 늘어난 9조7467억 원, 영업이익은 66.8% 감소한 1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 다른 글로벌 증시 침체와 경기 위축으로 -13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주요국 증시가 회복되면서 파생상품과 해외펀드 평가손실이 회복됐고, 국내 주식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위탁매매 부분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IB 부문에서도 PF와 대체투자 등에서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운용프로세스 고도화 및 리스크관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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