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올해 상반기 지원실적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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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올해 상반기 지원실적 대폭 증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8.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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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서비스 도입 등 서비스 혁신 추진 결과…전년 동기대비 10만 명·5000억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서금원의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실적(단위: 명, 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금원의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실적(단위: 명, 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원장 이계문)이 올해 상반기 정책서민금융상품은 물론 맞춤대출, 금융교육, 종합상담 등 서민금융 지원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과 햇살론Youth 등 신규 서민금융상품 출시 등을 통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정책 서민금융 지원규모는 26만 3000명, 2조 19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푝 증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동기 지원규모는 15만 7000명, 1조 6162억 원 이었다.

상품별로는 △근로자햇살론이 15만 명에게 1조 4500억 원, △햇살론17이 7만 4000명에게 4922억 원, △미소금융이 2만 명에게 1929억 원, △햇살론Youth가 1만 9000명에게 576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서금원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9월 맞춤대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지난 1월 서금원 통합앱과 맞춤대출 앱을 출시하는 등 '맞춤대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혁신의 결과다. 앱은 출시된지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가 총 19만 2951건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 수가 201%, 금액은 126% 증가했다.

이계문 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민금융을 적시에 지원하고 각종 비대면․비금융서비스 등을 고객 입장에서 혁신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이번에 3차 추경 등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서민금융 공급규모를 확대하고, 신용부채 컨설팅 서비스 도입 및 앱을 통한 재무진단 서비스 등을 통해 서민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주저없이 1397서민금융콜센터에 전화하거나 서금원·맞춤대출 앱을 내려받아 본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민금융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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