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천포럼’ 개막…딥체인지 방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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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천포럼’ 개막…딥체인지 방법 찾는다
  • 방글 기자
  • 승인 2020.08.1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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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천포럼=변화 방향 가리키는 북극성이자 이정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최태원 SK회장. ⓒSK
최태원 SK회장. ⓒSK

“이천포럼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이고 변화의 방향성을 가리키는 북극성이다. 변화 자체가 일상인 시간에 이천포럼을 미래를 맛보는 참고서로 삼아 성장해 나가야 한다.…남들보다 먼저 고민하고 변화를 모색해왔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 오늘 시작되는 이천포럼을 우리가 함께 나아갈 먼 길의 소중한 이정표로 삼자.”

최태원 SK 회장이 18일 사내 인트라넷 톡톡(toktok)을 통해 이천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딥체인지(Deep Change)를 위한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올해는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운영 측면에서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까지는 딥 체인지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강의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실질적 방법론을 찾는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SV Account) 등 5가지 주제별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 SK CEO와 임직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 난상토론을 거쳐 SK의 세부 성장 솔루션, 실천 솔루션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천포럼이 진행되는 3일 내내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18일에는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Nassim Nicholas Taleb) 교수와 ‘롱 테일 이론’을 제시한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3D로보틱스 CEO의 ‘코로나 19 이후 혁신의 진로’에 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19일에는 ‘혁신 자본(Innovation Capital)’의 공동 저자인 제프 다이어(Jeff Dyer)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와 네이선 퍼(Nathan Furr)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의 강연이, 20일에는 미국 아이비 리그에서 행복 컨설턴트로 유명한 탈 벤 샤하르(Tal Ben Shahar)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날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이천포럼 개막 환영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조 의장은 “올해 이천포럼은 더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준비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포럼의 어젠다 역시 우리 모두의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시의성 있게 준비한 만큼 이를 구체화할 방법론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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