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靑 “김종인, 대통령과 대화 입장 매우 다행…협의 착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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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靑 “김종인, 대통령과 대화 입장 매우 다행…협의 착수하자”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08.18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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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11주기 추도식…정치권 인사들 대거 참석
민주당 “통합당, 광화문 집회 방조…대국민 사과하라”
주호영 “광화문 집회, 방역 측면에서는 잘못된 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靑 “김종인, 대통령과 대화 입장 매우 다행…협의 착수하자”


청와대는 1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형식과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협의에 바로 착수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위원장께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력이 돼야겠다는 진심을 갖고 대통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1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뉴시스
청와대는 1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뉴시스

 

DJ 11주기 추도식…정치권 인사들 대거 참석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18일 국립 현충원에서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민주당 당대표 후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DJ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삼남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건호 씨 등이 참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18일 국립 현충원에서 진행됐다. ⓒ뉴시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18일 국립 현충원에서 진행됐다. ⓒ뉴시스

 

민주당 “통합당, 광화문 집회 방조…대국민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됐던 8·15 집회를 미래통합당이 사실상 방조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광훈 목사는 방역을 방해하고 코로나19를 확산시킨 법적·도덕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은 8·15 집회 강행을 사실상 방조했다.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됐던 8·15 집회를 미래통합당이 사실상 방조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됐던 8·15 집회를 미래통합당이 사실상 방조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주호영 “광화문 집회, 방역 측면에서는 잘못된 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 대해 “방역 측면에서 보면 광화문 집회는 잘못된 것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라는 아주 어려운 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나간 것”이라며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나갔다는 그 엄중한 메시지를 민주당과 청와대는 새겨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 대해 “방역 측면에서 보면 광화문 집회는 잘못된 것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8일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 대해 “방역 측면에서 보면 광화문 집회는 잘못된 것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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