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신복위, 수해 입은 전북 순창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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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신복위, 수해 입은 전북 순창군 지원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8.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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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장판 및 생필품 기부… 서민금융 상담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서금원, 신복위 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가 18일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마을을 찾아 서민금융상담을 지원하고, 생필품 및 피해 복구비용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서금원, 신복위 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가 18일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순창군 유등면 외이마을을 찾아 서민금융상담을 지원하고, 생필품 및 피해 복구비용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당초 서금원·신복위 임직원 40여명이 폭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극심한 수해를 입은 외이마을에 방문해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최소인원인 8명만 이날 외이마을을 방문했다.

서금원과 신복위 직원들은 침수 피해 16가구에 2600만 원 상당의 도배·장판을 지원하고, 휴지·라면 등 생필품 100세트를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 전달했다. 

또한 수해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과 인근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도 실시해 긴급한 자금 애로를 상담·지원했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농작물 및 농기류 피해를 입은 A씨 부부는 이날 상담을 통해 서민금융상품을 지원 받은 뒤, "겨울농사를 위해 조만간 파종을 해야 하는데 복구 비용이 없어 막막했다"면서 "서민금융지원으로 겨울 농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한숨을 돌렸다"고 전했다.

같은 마을의 수해 피해자 B씨도 "난생 처음 겪어본 폭우로 집이 물에 잠겨 긴급 피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지원해주셔서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이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이 망가지는 등 막막한 상황에서 서금원과 신복위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금원과 신복위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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