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 회장 “폭염기 양식장, 적조와 고수온 철저한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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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폭염기 양식장, 적조와 고수온 철저한 대비 필요”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8.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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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좌측에서 네번째)이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18일(화) 통영 일대 양식장 점검에 나섰다. ⓒ수협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좌측에서 네번째)이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18일(화) 통영 일대 양식장 점검에 나섰다. ⓒ수협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협이 양식어가에 대해 적조와 고수온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통영 산양 등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18일 통영 일대 양식장 점검에 나섰고, 당시 어업인들에게 “적조 및 고수온 예보를 주시해 즉각 대응에 나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계자들에게는 “피해상황 발생에 대비해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상남도 관내 조합장 및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폭염기에는 수온과 영양염류 등의 유입 상황에 따라 유해성 적조가 발생해 양식장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기 쉽다. 또 수온이 28도 이상 지속되는 고수온 피해도 빈번함에 따라 양식어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협은 자체 매뉴얼에 따라 적조와 고수온 피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중앙회 지도상무를 총괄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가동한다.

대책반은 피해 확산방지와 복구, 어업인 구호활동을 지원하며 추가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대책 수립과 어업인 대응요령 교육, 홍보 등을 담당한다.

수협 관계자는 “유사시 즉시 대응에 나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양식어가에서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적조정보시스템 및 수온정보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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