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김종인, 5·18 민주묘지서 “부끄럽고 부끄럽고, 죄송하고 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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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김종인, 5·18 민주묘지서 “부끄럽고 부끄럽고, 죄송하고 또 죄송”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08.1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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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의혹에 “친한 남자끼리 엉덩이 친 것”
시민단체 ‘집세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윤희숙 고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김종인, 5·18 민주묘지서 “부끄럽고 부끄럽고, 죄송하고 또 죄송”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 영령과 광주시민 앞에 용서를 구한다. 부끄럽고 부끄럽고,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제 미약한 발걸음이 역사의 매듭을 풀고 과거 아닌 미래 향해 나가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뉴시스

 

송영길,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의혹에 “친한 남자끼리 엉덩이 친 것”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영사의 2017년 성추행 의혹과 관련, “같은 남자끼리 배도 한 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한 번 치고 그랬다는 것”이라며 “그 (피해) 남성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가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1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고, 해당 외교관을 뉴질랜드로 송환하는 문제에 대해 “그것은 오버라고 보여진다”면서 “(뉴질랜드)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 속에서 이런 문제(송환) 제기를 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영사의 2017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영사의 2017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시민단체 ‘집세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윤희숙 고발


시민단체 ‘집걱정없는세상(집세상)’이 19일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은 국회 발언에서 1989년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임대계약 보호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 결과 전세가가 1989년 30%, 1990년 25% 폭등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허위사실”이라며 “오로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전세가 폭등한 것처럼 말한 윤 의원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집걱정없는세상(집세상)’이 19일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뉴시스
시민단체 ‘집걱정없는세상(집세상)’이 19일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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