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주동물원, ‘늑대 5남매’ 24일 공개…고창농악 ‘꽃대림 축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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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주동물원, ‘늑대 5남매’ 24일 공개…고창농악 ‘꽃대림 축제’ 21일 개막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8.20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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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주동물원, ‘늑대 5남매’ 24일 공개


ⓒ전북 제공
전주동물원에서 태어난 늑대 5남매가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전북 제공

전주동물원에서 태어난 늑대 5남매가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20일 지난 4월 ‘늑대의 숲’ 내실에서 태어난 다섯 마리의 늑대를 오는 24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늑대는 1978년 전주동물원 개원 이래 처음 태어난 늑대로, ‘늑대의 숲’에는 총 8마리의 늑대가 생활하게 됐다.

공개되는 늑대는 △건지 △황방 △가련 등 암컷 3마리와 △남고 △천마 등 수컷 2마리로, 전주를 둘러싼 산의 명칭에서 따왔다. 현재 4개월인 늑대는 몸무게 10kg, 체고 50cm에 이른다.

늑대 출생은 전주동물원 늑대사가 지난 2017년 활동 공간(면적 2600㎡)에 지붕을 없애고, 나무‧바위‧늑대굴 등 야생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갖춘 늑대의 숲으로 탈바꿈한 결과다. 시는 늑대의 숲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발한 번식활동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전주동물원 최초의 늑대 탄생이 사람의 손을 최소한으로 배제한 자연포육으로 완성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태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전주동물원 ‘늑대의 숲’에는 6세 암컷 한 마리와 12세, 15세의 수컷 늑대 등 총 3마리가 생활해 왔다.

 

고창농악 ‘꽃대림 축제’ 21일 개막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전통공연예술축제 고창농악 ‘꽃대림 축제’를 개최된다.ⓒ전북 제공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전통공연예술축제 고창농악 ‘꽃대림 축제’가 개최된다.ⓒ전북 제공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전통공연예술축제 고창농악 ‘꽃대림 축제’를 개최한다.

꽃대림 굿은 고창을 중심으로 영무장권에서 칠월 칠석 즈음 서로의 노고를 다독이고 풍년을 기원하며, 남녀노소 즐기고 음식을 장만해 나누는 잔치였다. 고창농악보존회는 꽃대림 굿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 처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에는 △고창 농악이수자들로 구성된 전통연희예술단 고풍의 창작연희공연 ‘떳다! 복(福)고풍’ △전라도 설장구 명인인 김동언‧황치용‧진준한‧구재연의 설장구 공연 △설장구 놀이에 대한 강의, 고창농악 인문학 콘서트 ‘전라도의 장구’ △호남 좌도 농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남원농악과, 호남 우도 농악인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이 모여 팔도농악교류전 ‘호남 좌‧우도 농악’ 등이 진행된다.

22일에는 △대학생들의 잔치 고창농악 ‘청춘굿판’ △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초청공연 △고창농악 문화재 발표회 △2020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운곡로맨스: 생명의 날개옷’ 등이 열린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비대면‧무관중 진행으로 거리는 멀지만, 온라인을 통해 마음은 가깝게,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해 지쳐가는 요즘, ‘꽃대림 축제’를 통해 작은 힐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후원하는 ‘꽃대림 축제’는 코로나19로 비대면‧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고창농악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고창농악 공식 유튜브 주소는 https://www.youtube.com/channel/UCFNNP-Q5AVv9czMvBvn0pAA이며, 문의 사항은 고창농악전수관(063-562-2044)으로 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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