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공식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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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공식 입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8.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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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공식 입점

홈플러스는 네이버가 신규 론칭하는 ‘장보기’ 서비스에 오는 21일 공식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고 네이버와 온라인사업 제휴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네이버 이용고객은 상품 검색 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다시 접속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주요 생필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장보기에서 홈플러스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입점사 중 최대 규모로 자사 온라인몰의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2만3000종 전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전국 각지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택배배송 업체들과 달리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배송시간 선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신선식품의 경우 ‘주부경력 9단’ 전문 피커(picker, 장보기 전문사원)들이 엄선한 상품을 콜드체인 차량으로 배송해 상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상품을 무조건 100% 교환·환불해주는 ‘신선 A/S’ 제도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장보기 서비스 제휴를 통해 첫해에만 연간 160만 명의 온라인 고객을 모으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홈플러스가 가입돼 있는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를 통해 유럽의 매력적인 품질의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신선식품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네이버와 홈플러스 양사간 제휴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200만 병 판매 돌파

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이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 출시된 유산균 강화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개척하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200만 병 판매를 넘어섰다. 

국순당은 장내 유해균 증식 억제와 장 활동 활성화 등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유산균을 자주 마시는 막걸리에 담아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소비자가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한 병(750ml)에 식물성 유산균이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어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다. 가격도 1000원대가 대부분인 막걸리 시장에서 유산균 강화 막걸리라는 프리미엄을 반영한 3000원대 가격을 책정해 고급화 전략을 펼쳤다. 

출시 이후 사회 전반에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대두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균인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아울러 홈술, 혼술을 즐기는 분위기로 가정에서 가볍게 즐기는 음주로 이왕이면 좋은 술을 마시고자 하는 소비성향이 유산균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급 막걸리에 대한 선호로 이어진 것도 판매량 증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알코올 도수도 5%로 개발해 일반적인 막걸리 도수인 6%에 비해 1%를 낮춰 기존 막걸리 음용 소비자는 물론 여성 소비자 및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함께 음용을 즐기게 했다.

롯데칠성, ‘처음처럼 플렉스’ 디지털광고영상 공개

롯데칠성음료는 래퍼 염따와 협업한 ‘처음처럼 플렉스’의 디지털 광고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영상은 처음처럼 플렉스와 모델 염따의 이색적인 특징과 비쥬얼을 담아 소주 광고로는 드물게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과 영상미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끈 데 힘입어 염따와 함께하는 광고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처럼 플렉스 브랜드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플렉스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처음처럼 플렉스’의 마니아층이 형성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광고영상은 지난 14일 온에어된 뒤 3일만에 조회수 약 112만회를 기록했다.

샘표, 창립 74주년 맞아 SNS 캠페인 전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창립 74주년을 맞아 샘표의 역사를 전달하는 SN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샘표는 지난 1946년 창립 이래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국민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장수 기업이다.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며 장(醬)류의 품질을 높여 왔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식 소스와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를 개발해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혁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샘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에게 헤리티지를 전달할 수 있는 ‘뉴트로’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먼저 샘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국 식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샘표의 역사가 담긴 네 컷 만화가 공개됐다. ‘최초의 페트병 간장 도입’, ‘요리에센스 연두의 탄생’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상표인 샘표의 74년 역사 돌아보기를 주제로 ‘샘이나 샘표’ CM송 등 추억의 이야기를 샘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모바일 환경에서 젊은 세대가 즐겁게 소비할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색칠 공부 콘텐츠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다. 샘표의 옛 로고와 제품 디자인을 활용해 샘표의 헤리티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참여하는 ‘#1가구 1샘표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샘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가정에 있는 샘표 제품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1가구1샘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창립 74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뉴트로 스타일의 샘표 굿즈와 샘표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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