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북오션, 〈독서 고수들의 독서법을 훔쳐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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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북오션, 〈독서 고수들의 독서법을 훔쳐라〉 출간
  • 윤명철 기자
  • 승인 2020.08.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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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대령 이성열의 독서 고수 9인의 독서법 내것 만들기 신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북오션은 신작 『독서 고수들의 독서법을 훔쳐라』가 출간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북오션
북오션은 신작 『독서 고수들의 독서법을 훔쳐라』가 출간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북오션

북오션은 신작 〈독서 고수들의 독서법을 훔쳐라〉가 출간됐다고 24일 밝혔다.

저자 이성열은 30년간 육군에 몸담았던 예비역 대령 출신이다. 저자는 저작 이유에 대해 “아무리 책을 읽어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던 독서치.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독서법에 대한 책만 300권을 읽었다. 그렇게 독서 도수의 독서법을 내 것으로 만들기 시작하자 인생이 극적으로 바뀌는 독서를 경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증거로서 은퇴할 때까지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던 이제 매년 200권의 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법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그중 가장 도움이 되는 9명의 독서법을 소개하고, 저자가 직접 정리한 핵심 독서법 노트도 공개한다. 전역 후 관련 직종에서 더 근무하다가 정년을 앞둔 어느 날 책을 집어 들었다. 지금까지 책과 담을 쌓고 살아왔는데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를 보는 순간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조건 읽기 시작했다. 

이 작가는 “하지만 책을 읽는다고 그것이 모두 나의 것이 되는 건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는지 알아야 했다. 그래서 독서법에 빠져들었고, 관련된 서적만 300권을 읽었다. 그리고 독서 고수의 독서법을 취사선택해 자신의 것을 만들었다. 그러자 독서력이 일취월장하기 시작했다. 이제 1년에 200권의 책을 읽고, 또 책을 쓰는 독서광이 됐다”고 소개했따.

저자는 자신이 독서법을 훔친 독서 고수 9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나 인정하는 독서 고수들이고 저자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이들이다. 경제학 박사 공병호에게 핵심만 골라 읽는 독서법을 훔쳤다. 광고인 박웅현에게는 머리를 쪼개는 도끼 같은 문장을 찾는 법을 훔쳤다. 시인 김용택에게는 책과 사랑에 빠지는 법을 훔쳤다. 외과의사 박경철에게는 어려운 책을 읽는 법을 훔쳤다. 자연과학자 최재천에게는 기획적으로 독서하는 법을 훔쳤다. 정치인 안철수에게는 책으로 세상을 파악하는 법을 훔쳤다. 소설가 김홍신에게는 품격 있게 읽는 법을 훔쳤다. 문학평론가 이어령에게는 다독하는 방법을 훔쳤다. 물리학자 정재승에게는 독서에서 쾌락을 얻는 법을 훔쳤다.

저자는 이런 방식으로 훔친 독서법을 5단계로 정리해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었다. 저자의 독서법은 ‘목적독서’, ‘질문독서’, ‘사색독서’, ‘메모독서’, ‘실천독서’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바는 이들의 독서를 따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성열은 “이 책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라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이다”라며 “이제 자신의 독서법을 훔쳐 독서법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담당업무 : 산업1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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